통계 위젯 (화이트)

03
27
147036


"이 히로인은 픽션입니다" - 嘘デレ!

이 히로인은 픽션입니다.
(このヒロインはフィクションです)


-인트로덕션-

여자아이는 거짓으로 되어있다!
(女の子は嘘で出来ている!)


청초한 여동생은 주인공의 재산을 노리고 있었다!
귀여운 소꿉친구는, 자존심(誇り)을 되찾기 위해 접근해 왔다!
정숙한 아가씨는 그 안에, 비밀스런 욕망을 숨기고 있었다!
쿨한 메이드는 숨겨진 마음을 계속 품고 있었다!
막대한 재산을 계승하게 된 주인공은
욕망에 물든 히로인들의 거짓에 휘둘린다(翻弄される).
그녀들의 숨겨진 속마음(本音)이라는 것은?
거짓과 가식(嘘と偽り)에 찬 부자들(セレブ)의 세계에서 보내드리는, 곤란필지(困難必至)의 사랑이야기!
미소녀게임 브랜드 뇌내그녀(脳内彼女) 최신작 「거짓데레!(嘘デレ!)」

-스토리 소개-
양친을 일찍 잃고 혼자서 살아가고 있던(自活) 주인공.
갑자기, 자산가인 할아버지의 재산을 상속 받기 위해 소원해졌던 본가로부터 불려나왔다.
그것과 동시에, 병약한 이즈미(一純)가 걱정이 된 주인공은 같은 학교(学園)에 다니게 된 것이지만,
그것은, 주인공을 손바닥에 놓고 재산을 빼앗으려는 이즈미의 책략이었다.
시중계(世話係)였던 ‘토마리’의 무뚝뚝함에 곤혹스러워 하면서도 주인공은 새로운 생활을 결심한다.

명문 여학교(女子学園)인 聖志館에 편입한 주인공은
유일한 남학생으로, 또 일본에서 손꼽히는 자산가의 후계자(御曹司)로 주위로부터 범상치 않은(並々ならぬ) 흥미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청초한 아가씨 학교(お嬢様学園)와는 반대로 우연히 다시 만난 소꿉친구 미유(美優)와
미츠나(光奈)가 주인공을 노리고 유혹하려고, 호시탐탐 덫을 놓고 있었다(張り巡らせていた).
주인공과 재산을 자기 것으로 하려는 이즈미도 가세해서 학교생활은 주인공의 쟁탈전 양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타산과 거짓과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결국, 주인공은 진실한 사랑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인가?


-캐릭터-

야심에 가득 찬 여동생(野心溢れる妹)
아리하라 이즈미(在原 一純) CV:오구라 유이(小倉結衣)

혈연상은 사촌형제(従兄弟)지만, 예전부터 여동생처럼 대해 왔다.
주인공이 집을 계승하게 되면서 정식으로 여동생이 되었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자산가 영양인 동시에 학교의 이사장대리로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도 절대적인 지위에 있지만, 입장을 뽐내지 않고,
정숙하고 겸손한 아가씨로 평판이 높다.
학교 내에서는 문화계 클럽의 대표이며,
후원자(パトロン)적인 존재로 미유와 인기를 둘로 나누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몸이 좋지 않아 주인공은 이즈미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주인공을 부르는 법:오라버니(お兄様)

“가끔씩 괴로워지긴 하지만, 이제 괜찮아요. 이제부터는 오라버니가 함께 있는 걸요…….”

【이즈미의 거짓】
응석부리며 이불 속으로 들어오거나,
청초한 여동생을 연기하고 있지만,
본래 상태(素の状態)에서는 독설에 상당히 제멋대로인 아가씨.
속의 자신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1대에 재산을 쌓아올린 조부의 강건함(したたかさ)을 이어받아,
학교에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배욕이 강한 이즈미는 주인공이 유산을 상속하는 것에 강한 불만을 느끼고,
예전의 병약체질을 역으로 이용해서 자기에게 유리하게
병자인 척하여 주인공을 조종하려고 한다.

체육회의 대표인 미유와 견원지간.

속으로의 호칭:너(あんた)

“앗싸! 돈줄 획득(金づるゲット)!”


거짓말이 뛰어난 소꿉친구(嘘が巧みな幼馴染)
타카무라 미유(篁 美優) CV:오우카와 미오(桜川未央)

다정하고 잘 돌봐주는(面倒見のいい) 성격에
수영부 부장으로 체육회 클럽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학교 내부에서도 인망이 두터운 우등생.

예전은 자주 놀았던 소꿉친구로, 우연한 재회를 기뻐하여 주인공에게 다가온다.
주인공도 예전의 소꿉친구와 재회할 수 있어서
기쁘긴 하지만, 주위의 눈(衆目)을 신경쓰지 않고
껴안거나, 손을 잡거나 해서, 여자친구(恋人)라고 오해받아서 곤란해 하고 있다.

주인공을 부르는 법:히로군(ヒロ君)

“만나고 싶었어, 히로군! 으~~응, 이 감촉 오랜만!”

【미유의 거짓】
원래는 유복한 가정이었지만, 아리하라 가문(一族)에게 회사를 빼앗겨 몰락했다.
집이 가난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상당히 무리해서 다니고 있다.
프라이드가 높기 때문에 본가의 몰락을 숨기고
기숙사 방에서는 몰래 부업(内職)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미유 부친의 회사를 빼앗은 아리하라 집안을 미워한다.
집을 재흥시키기 위해서라도 주인공의 유산에 눈독을 들인다.
주인공을 방심시켜서,
기성사실을 만들기 위해 귀여운 소꿉친구를 연기하고 있다.

문화회 대표인 이즈미와는 예산이나 연습장의 분할로 싸우는 관계(間柄).

속으로 부르는 법:유키히로(行弘)

“잠깐! 저건 내 사냥감인데?”


지나치게 순수배양된 아가씨(純粋培養され過ぎたお嬢様)
오오코우치 미츠나(凡河内 光奈) CV:미루(みる)

고귀한 화족(やんごとなき華族)의 후예로 그 격식(格式) 탓에
누구에게나 존중받지만(一目置かれるが) 그것을 위엄으로 삼는(嵩に着る) 일도 없다.
품행방정하고, 태도(物腰)도 부드러운 아가씨.
그 혈통 탓인지 독특한 카리스마가 있어
웃는 얼굴로 부탁받으면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

좀처럼 접촉하지 않는 남자인 주인공을 만나서
어떻게 된 것인지 이것저것 시험해 보고 싶어한다.
학교 부속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타고난 아가씨 기질 때문에 위에서 물건을 하사한다는
태도(スタンス)가 강하다.

주인공을 부르는 법:유키히로군(行弘君)

“자자, 모두들 한꺼번에 밀어닥치지 말아요. 아리하라군이 곤란해 하잖아.”

【미츠나의 거짓】
순진무구한 아가씨인 척하고 있지만, 실은 상당한 여왕님 기질.

본가는 대대로 여계가족으로 남자는 데릴사위(入り婿)이기 때문에
부권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고, 대단히 남자의 입장이 약하다.
그 때문에 주인공에게의 성적인 어프로치가
남자를 아래에 두고 길들인다(飼い慣らす)라는 사고방법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본인도 본가가 특수한 예라고 어렴풋이 알고 있다.
그러나, 주인공에 대한 자신의 흥미를 억누르지 못하고
애완동물(ペット)처럼 길들이려는 유혹을 하게 되는 일로.

주인공을 부르는 법:유키히로군(行弘君)

“잘 했어요. 상으로 각설탕을 집도록 하죠.”


충성심이 낮은 메이드(忠誠心の低いメイド)
타카시나 토마리(高階 とまり) CV:쿠라타 마리야(倉田まりや)

예전부터 주인공의 집에서 일하고 있던 여자아이.
이전은 사이가 좋았지만
지금은 쿨하게 주종관계를 구분 짓고 있다.
주인공과 이즈미의 주위를 시중들고 있는 만능메이드.

표정이 적고 감정을 읽기 어렵다.
말투(言葉使い)는 공손하지만 일(仕事)과 딱 잘라 구분하기 때문에
주인에 대해서 경애를 보이는 일은 거의 없다.

일은 언제나 무난하게 처리하지만,
학교에 다니는 사이는 사생활(プライベート)이기 때문에
뭔가를 부탁하려 해도 거부당한다.

주인공을 부르는 법:유키히로님(行弘様)

“오늘은 제 치마 속에 방망이를 숨기고 있습니다. 사용하게 하고 싶으십니까?”

【토마리의 거짓】
토마리의 속마음(本音)이 듣고 싶은 주인공이지만,
유능하기 때문에 좀처럼 틈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메이드씨의 치마에는 비밀이 가득.
주인공이 여성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을 걱정해서,
자신의 몸을 사용해서 봉사해 오지만,
그것조차도 기계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주인공은 필사가 되어 회피하려고 한다.

실제로 부르는 법:유키히로(行弘)

“그렇다면, 제게서 여자를 의식하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저도 남자로 의식하지 않으니까요.”


파계수도녀(破戒修道女)
사가미 세이카(相模 清華) CV:시온 미야비(紫苑みやび)

성직자에게 있어서는 안되는 페로몬을 가지고
학생에게 신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교사 겸 수녀.

주인공이 이즈미나 미유에게 쫓기더라도
“낳거라 늘리거라(産めよ増やせよ)”는 교의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단언하기 때문에 상담하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성직자인 주제에, 너무나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개방적인 성격.

주인공을 부르는 법:유키히로군(行弘君)

“축 쳐져서(落ち込んじゃって) 어떻게 된 거니, 유키히로군? 선생님이 격려해줬으면 하는 거니?”


쾌활한 여장소년(陽気な女装少年)
키노 무츠키(喜納 睦月) CV:오우사카 카이(桜坂かい)

집은 대대로 이어진 가부키의 명문.
가명(名跡)을 계승하기 위한 여자 모습 수행(女形修行)의 일환으로
남자인데도 여자인 척하며 학교에 잠입.
키노는 어머니 쪽 성으로 본성은 숨기고 있다.
클래스메이트나 이즈미들에게는 공공연한 비밀.

여장을 하고 있는 이외는 상식인이며 츳코미(突っ込み)역.
처음은 자신의 경우를 한탄하고 있었지만
점차 여장을 즐기게 되어 버렸다.
1인칭은 나(僕).
같은 남자로서 여학교에서 지내는 고생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과 공명하는 점이 크다.

주인공을 부르는 법:윳키(ユッキー)

“시골의 할머니, 난 열심히 할 거야! 방향은 잘못되었을지 모르지만.”


종이박스 히로인(ダンボールヒロイン)
니죠인 노리코(二条院 式子) CV:타미야스 토모에(民安ともえ)

큰 신문사(大手新聞社) 창업 가문 출신으로, 미디어왕인 아버지를 가졌다.
언제나 종이박스를 쓰고
거만한 태도(高圧的なそぶり)를 보이지만 실은 대인공포증.
남자에 대한 혐오감이 심하고
갑자기 편입해 온 주인공과의 사이는 나빠서
항상 싸우고 있지만, 종이박스 방벽을 구사하는 전법에 막혀
주인공은 언제나 지고 있다.
약점은 비타민 부족.

주인공을 부르는 법:유키히로(行弘)

“요컨대 상자에 든 여자(箱入り娘=규중처녀)네.”


미츠나를 섬기는 충실한 집사(光奈に仕える忠実な執事)
야마노베(山之辺) CV:콘츠(こんつ)
남자 종자라는 이유로 처음엔 미츠나 전속이 되는 것이 반대되었지만
자신의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해
이름을 버린 일로 미츠나를 섬기는 것이 허락되었다.
미츠나를 위해 살고, 미츠나를 위해 죽는다.
미츠나의 마음에 든 주인공이 마음에 들지 않아
뭔가를 핑계로 덤벼든다.
키가 작은 것을 콤플렉스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항상 키높이구두(シークレットブーツ)를 신고 신장을 속이고 있다.

“신하(臣子)의 길은 충서(忠恕) 뿐!”


주인공
아리하라 유키히로(在原 行弘)
옛성은 ‘타치바나(橘)’였지만 재산을 계승하게 되어, 조부 집의 ‘아리하라’로 변경했다.
여학교에 남자 혼자라는 환경에 조금 피곤한 듯 하지만 건강한 남자.
쫓아오는 히로인들에게 언제나 휩쓸려 버린다.



"여자는 무엇으로 되어있는가?"는 어쩌면 남정네들의 영원한 미스터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다음 주(2009.12.18.) 발매 예정인 [거짓데레!(嘘デレ!)]도 상당히 일반적인 답을 한 가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거짓'이라는 거죠.
아마도 '내숭'까지는 몰라도, '거짓'이라고 하는 건 좀 극단적일 지도 모르겠지만.
여자는 자기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혹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 알 수가 없다는 건 남자들은 어느 정도 느끼고 있는 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생각들이 극단적으로 가면 저렇게 생각해 버릴 지도.
...실은 이런 건 남자도 마찬가지고, 자기 속을 제대로 감추는 남자 쪽이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그런 거 생각하지 않아도, 인간관계라는 건 기본적으로 가식이라는 관점도 있으니, 굳이 남녀관계에만 적용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인 듯.
어쨌거나, 덕분에 "이 히로인은 픽션(거짓)입니다"라는 광고문구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제목만 생각하면 '거짓+데레'인지, '거짓=데레'인지 모르겠다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만.
'데레'라는 게 대체 어떤 상황을 의미하는 건지도 의문스럽고 말이죠.

본편 이야기로 넘어가서.
주인공은 거액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주위에는 그 재산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게 이 이야기에서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 여자애들이라는 겁니다.
여동생과 소꿉친구는 쥔공 재산만 노리고 있고.
아가씨는 천성적인 '여왕님'으로, 남자를 사람으로 보지 않고.
뭔가 그나마 좀 나은 결말이 있을 만한 캐릭터가 메이드 아가씨 정도인 것 같은데...
(전 기본적으로 이렇게 구원이 없어보이는 이야기 안에서는 일단 결말에서 '구원'의 여지가 보이는 캐릭터부터 찾습니다. -_-;)
......글쎄요, 이 아가씨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소개만으로는 감을 좀 잡기 어렵네요.
'겉'도, '속'도 쥔공에게 차갑다는 면에선 별 차이가 없어보여서. --;a
아마 여기에 '실은 주인공을 꽤나 걱정하고 있다+호의를 가지고 있다'라는 뒷설정이 하나 더 붙을 가능성이 없진 않을 듯 합니다만, 이 브랜드 게임에 그런 행복한 결말(...)이 있을 리가...-_-;;
실상 그렇다고 하더라도, 멀쩡하게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내 주지도 않을 것 같고 말이죠. -_-;;
여튼 여전히 밝은 색감과 밝은 캐릭터로 도입부를 속여놓고, 뭔가 살짝 정신나간 전개를 보여주다가 쥔공을 불행의 구렁텅이 - 본인은 그게 행복한 거라고 세뇌당하는 - 로 떨어뜨려 놓을 테죠. -_-;;
그 외에, 서브히로인이 셋(...) 정도 있는데.
일단 공개된 CG로는 저 '여장소년'(-_-)을 포함해서 셋 다 H신은 있는 듯 해서, 엔딩은 어찌 될 지 모르겠네요.
뭐, '여장소년'은 이젠 하도 뻔한 캐릭터라 별 생각도 없어졌는데, 적어도 이녀석은 겉보기엔 '여장한 남자애'라는 느낌이 좀 있어 보여서 낫군요.
([해피니스]의 모 캐릭터 이후 넘쳐나는 '여장 캐릭터'인데다가, 그냥 여자애 그려놓고 남자라고 우기면 '여장한 남자애'가 되는 식이 너무 많아져서. -_-)
그나저나.
역시 '수녀'는 일본에선 '코스프레'로 밖에 인식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_-a
하긴 '목사'와 '신부'도 구분이 안되는 나라니. -_-;a
('교회'의 '신부'에게 '딸'이 있다거나 하는 게 물건너 나라... 카톨릭이 일본불교도 아니고. -_-)

'뇌내그녀'라면, 제 안에선 기본적으로 '얀데레(ヤンデレ)' 컨셉의 브랜드라고 해야 할 겁니다.
...브랜드 이름에서부터 이미 그 끼를 찐하게 보여주고 있긴 하지요.
데뷔작인 [절대★여동생 지상주의!!(絶対★妹至上主義!!)]에서부터 "뭔가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느낌을 풍기는 게임을 내는 느낌이었달까.
(그러고보니 이 회사 특징 중의 하나가, 자사 발매 게임 제목에 항상 "!"를 붙이는 거군요. -_-;a)
그러다가 2번째인 [소꿉친구는 베드야쿠자!(幼なじみはベッドヤクザ!)]에서 얀데레 캐릭터를 밀기 시작하는 듯 하더니, 아마 그게 가장 극대화되어서 드러난 것이 '야미츠키'.
"히로인 전원이 얀데레"라는 컨셉은, "히로인 전원이 츤데레"라고 표방하고 나왔던 모 게임을 연상시키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잠들 지 못하는 CD] 등도 나오면서 한창 얀데레 붐을 형성하고 있던 시기에는 유효한 접근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School Days] 이후 '주인공 살해'라는 결과로만 이어지던 비슷비슷한 얀데레 캐릭터들의 시나리오를, 어느 정도 다양한 '얀데레' 히로인들을 갖추고 각자를 차별화하고, 뭣보다 '얀데레'의 상징이 되었던 식칼액션(...).
판매량이 얼마나 되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상 엔딩은 대충 예상범위 안에 있던 수준이라, 큰 차별화가 되었는 지는 살짝 의문이긴 합니다. 결국 어느 쪽도 히로인이 주인공을 '독점'하는데 성공하는 식의 엔딩이니)
그 뒤의 [시스터 매직!(シスターまじっく!)]에서는 '여동생' 쪽으로 회귀한 듯이 보이긴 하지만, 이쪽 '여동생'들도 은근 제 정신은 아닌 듯한 느낌이 들어서...
나름 엔딩은 해피엔딩인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쪽도 전작(?)의 끼를 완전히 털어내진 못한 것 같습니다.
(원화가가 같아서 그런 것만은 아닐 겁니다. 아마도. --;;)
아무튼, 이 회사 게임의 가장 인상적인 특징 중 하나라면 역시 살짝 '제 정신이 아닌' 엔딩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군요.
...그런 것치고는 [시스터 매직!] 쪽 개별 엔딩은 오히려 심심할 정도로 멀쩡했던 것 같긴 합니다만.
(......대신 이쪽은 할렘엔딩 쪽이 좀 제 정신이 아니었지요...--;;)

어쩌면 '얀데레'처럼 '18금'이 어울리는 컨셉도 없다고 생각되긴 하는군요.
말 그대로의 '애증극'이니까 말이죠.
'얀데레'의 정의에 대해서는 '정신이상적인 애정' 외엔 아직까지 확립된 것이 없지만, 그 계기가 [School Days]에 있다고 하는 것은 대부분 동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던 남자가 결국 살해당한다, 라는 엔딩에 도달하는 경우도 많죠.
이걸 노리고 아마 Chien의 [빙글빙글 패나틱(くるくる・ファナティック)]이 "사람이 죽이지 않는 얀데레"를 표방했던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 거 치곤 아마 꽤나 피를 많이 보는 게임이긴 했던 것 같은데...-_-a)
여튼, 어느 대상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보상받지 못한다는 박탈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보인다, 라는 것이 항간에서 말하는 얀데레의 기본적인 구도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극단적 순애'라거나 '순수한 사랑'(이건 [야미츠키] 광고문구)이라거나 하는 말이 나오는 거죠.
얀데레의 유행에 대해서는, 일본 위키의 얀데레 항목에서 인용하고 있는 용기사07(竜騎士07)의 말이 상당히 유효하리라고 생각됩니다.

"프라이드가 내려갈 대로 내려간 남성이,
자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연애의존증인 여자아이'를 원한 결과가 얀데레다."
(プライドの下がりきった男性が、
自分無しでは生きていけない「恋愛依存症の女の子」を求めた結果がヤンデレである)


어쨌거나.
얀데레 이야기는, 제 안에서 '뇌내그녀'라는 브랜드의 대표작은 어쨌거나 [야미츠키!]라는 말이었습니다.
대충 이거 나오는 시점부터 이 브랜드의 성격이 명확해 진 거라고 보이거든요.
[거짓데레!]가 이제까지 뇌내그녀가 보여줘왔던 '얀데레'의 연장인가 발전인가 그렇지 않으면 얀데레가 아닌가는 나와봐야 확인할 수 있겠지요.
사실 '얀데레'를 기대하고 이 게임을 보는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얀데레 이야기만 잔뜩 채워놓았군요. -_-;
[야미츠키] 정도로 임팩트가 있을 것인가, 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건데.
덧붙여서 이 회사 게임은 기본적으로 제대로 된 '해피엔딩'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 별로 그런 쪽으로 기대하진 않습니다. -_-;
아마 히로인이 주인공을 '소유'하는 엔딩 정도의, 살짝 '정신 나간' 결말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나와봐야 알겠지요.
(대충 '소유' 패턴도 히로인별로 어떻게 될 지 보입니다. -_-a)

脳内彼女
嘘デレ!
ヤンデレ


p.s.
위에선 "여자란 거짓으로 되어있다"라는, 묘하게 여성불신적인 이야기를 하긴 했습니다만.
실은, 츄어블소프트(チュアブルソフト)의 [Sugar+Spice!]에 나왔던 "설탕과 스파이스, 그리고 멋진 모든 것"이라는, 그야말로 순정만화스러운 답도 꽤나 마음에 들긴 합니다.
(참고로 '남자애'는 "개구리와 달팽이(デンデン), 멍멍이의 꼬리"로 되어있다는 것 같습니다. --;)
그러고보니 이번엔 '소녀해석ADV(オトメカイセキADV)'라는 장르로 신작 준비 중인 것 같던데, 이것도 "여자아이란, 뭘로 되어 있을까?(女の子って、何でできてる?)"라는 광고문구더군요.

덧글

  • 콜타르맛양갱 2009/12/11 10:38 # 답글

    와... 주인공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모르는게 약(뭣?!) 그리고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말은 세상은 남자가 지배하고 남자는 여자가 지배한다... 정도군요(어이)
  • 유령 2009/12/29 18:47 #

    그런 말이 있지요... ^^;;

    선택이 잘못되지만 않으면 엔딩은 멀쩡한 것 같습니다.
    ...배드엔딩으로 가면 결국 주인공은 돈도 다 뺐기고 노예생활(...)하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 하로君 2009/12/11 10:46 # 답글

    Frogs, snails, and puppy dog tail..이라면 그렇죠.
    남자애라는 것을 설명하는데 저만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표현도 없는 것 같습니다. =)
  • 유령 2009/12/29 18:48 #

    음... 그런 걸까요.
    개구리와 강아지 꼬리는 이해가 될 것도 같은데, 달팽이는 어떤 의미인 지 잘 모르겠더군요.
    ...사실 어느 정도 납득이 가긴 하는데,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 지는 제대로 이해가 안돠었는 말들이라. ^^;;;
  • 로쉽 2009/12/11 11:09 # 답글

    "설탕과 스파이스, 그리고 멋진 모든 것"
    파워퍼프걸의 원료(?)군요^^

    저기에 케미컬 X가 들어가버렸긴 하지만요.
  • 유령 2009/12/29 18:49 #

    오, [파워퍼프걸]이었군요!
    어쩐지... 익숙한 것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케미컬X만 추가한다면...!!!
  • March Hare 2009/12/14 09:28 # 삭제 답글

    오랜만입니다 >.<
    다 필요없고 여장 남자애 공략해보고 싶어지는...(맞는다)
  • 유령 2009/12/29 20:02 #

    오랜만입니다! >ㅁ<

    여장 남자애...^^;;
    메인 히로인들 엔딩을 본 뒤에 서브히로인(?) 엔딩을 볼 수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정확히는 '공략'이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남성향 게임에서도 저런 캐릭터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 같네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