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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L 8번째 작품, 돌핀다이버즈

해양개발이 현재보다 훨씬 진전된 사회.
인구증가, 식량증산, 환경제어 3가지를 해결하기 위해 해상도시・해저도시계획이 차례차례 책정되어, 각국은 다투어 바다로 향했다.
마찬가지로 우주개발도 진행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해양개발이 중심.
메테인 하이드레이트 산업화가 진행되어, 거대한 해양면적을 자랑하는 일본은 해양선진국으로 많은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입장이 되었다.

그러나, 언제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것이니. 개발초기에는 인기를 모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던 태평양 쪽에 떠 있는 작은 섬, 나기노시마(凪ノ島)는, 이제는 작은 보급항이 있을 뿐인 잊혀진 섬이 되어, 예전에 번영했던 탄광촌 같은 모습이 되었다.
도민들은 섬을 부흥시키려기 위해, 우선 젊은이들을 불러 모으려고, 나라에서 보조금을 받아 해사훈련교(海事訓練校)를 설립하기로 했다.
나기노시마는 태풍이 지나는 길에 있어, 위험이 적은 인공환경이 중심이 되어, 원래부터 항로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다른 선박과 조우할 위험이 적고, 과혹한 환경을 주변에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근해에서 모든 해양훈련을 할 수 있는 기구환경을 가지고 있어, 훈련교로 최적인 장소에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새로이 설립된 ‘공립 나기노 해사훈련교’에는, 현재 재정이 풍족한 국가나 지자체의 원조로 상당히 싸진 학비를 노리고, 그다지 유복하지 않은, 그러나 바다에서의 활약을 소망하는 젊은이들이 모였다.
1기생은 남자 10명, 여자 5명 계 15명. 그렇다, 겨우 15명 밖에 모이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그 중 2명은 섬사람.
학교 설비나 기재 대부분은 10년 전의 최신식. 원래 본토에서 섬에 왔던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 프로가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실전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초심자에게는 다루기 어려워, 학생들은 훈련만이 아니라 설비나 기계를 다루는 데도 악전고투.

학교에서의 최종목표는, 해난구조 국가시험에서 최고 S랭크를 따는 것.
이 S랭크에 몇 명 합격하는가로, 학교의 격이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장래 많은 후배가 오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될 수 있는 한 높은 랭크를 목표로 하게 된다.
당초는 미덥지 못한 그들이었지만, 친절하고 마음씨 좋은 섬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주인공의 노력에 따라 차례로 결속해서, 몇 가지 훈련이나 돌발사고, 인간관계의 알력을 뛰어넘어 성장해 간다.

푸른 바다와, 약간 미래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따뜻한 인간관계를 그린 이야기.




요즘 AXL은 리패키지만 나오는구나, 하다가 발매 한달 전에 신작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제까지 AXL 신작 뜬다고 하면 일단 소개 번역을 하던 게 일이었는데, 이번엔 이제야 하게 되네요.
핑계를 대자면 바빴고, 본심을 말하자면 크게 땡기질 않았습니다.
AXL 게임 나올 때마다 어찌 해 보긴 하는데, 엔딩까지 간 게 거의 없네요.
요즘 잡는 게임마다 엔딩 보는 게 정말 손에 꼽을 수준이긴 한데, AXL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작정하고 엔딩 보려고 하려다가 결국 손을 놓고 맙니다.
이번 작도 컨셉 보니 딱 전작 [사랑스런 대상을 지키는 방법(愛しい対象(カノジョ)の護り方)]이 될 것 같아서 확 끌리질 않더라구요.
학교+개성 강한 동료+동료애를 통해 성장해 가는 개인...
뻔한 이야기를 무난하게 만들어내는 게 AXL의 강점이라면, 그걸 뻔하게 답습하는 게 AXL의 약점이라.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 같아서 어찌할까 했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안 할 수야 없잖습니까.
결국 발매 당일에 번역.
...얘네에 대한 관심은 신작 때마다 뻥으로 가득찬 카운트다운 만화가 계속 되는 한 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요즘 점점 뭔내용인지 알아먹기 힘들어지네요.

이하부터 캐릭터 소개+개인적인 생각 들어갑니다.


오구라 미나모(小倉みなも) CV:모모이 이치고(桃井いちご)

곧바른 시골소녀로, 잘 웃고 잘 우는 정서가 풍부한 여자아이.
소박하고 다정한, 그녀의 존재는 섬 그것.
섬에 원래 살고 있던 덜렁이계 여자로, ‘물 속에서 태어난 것 같네’라고 들을 정도로, 인어처럼 수영이 뛰어나다.
단지, 기계관계는 괴멸적으로 안 맞아서, 눌러서는 안되는 스위치가 있으면 반드시 누르는 타입.
촌장의 손녀로, 어머니를 닮은 긴 머리카락이 자랑거리. 섬을 다시 세우는 것이 목표.
실은 주인공과는, 어릴 적에 만났다.

“열・렬・환・영! 잘 오셨습니다, 나기노시마ー!”

좋은 애군요.
전형적인 히로인타입으로 갈 것 같습니다.
그외엔 그다지.
강아지 타입1.


에르나 쉘(エルナ・シェール) CV:아오야마 유카리(青山ゆかり)

원래 명가의 자녀였지만, 본가가 우주개발에 실패하여 도산.
우주개발관계 쪽으로 진학을 목표로 하면서, 수업료가 싸고, 우주에도 관련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이 훈련교로 온 영재.
머리도 기술도 누구에게도 지지 않지만, 협조성이 제로 이하.
해난구조나 팀플레이에 전혀 흥미가 없고, 자격시험을 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체력은 남들 만큼인 정도.

“집중력이 흩어지니까, 좀 조용히 해 줄 수 없을까”

아오야마 유카리 캐릭터!
그 외에 뭐가 필요한가요!
인기투표 넣으면 1위 먹을 타입일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시나리오 따라서 갈리겠죠.
이런 뻔한 캐릭터는 시나리오에서 어떨 지가 좀 궁금하더라구요.


야시오 리호(八潮理帆) CV:마츠다 리사(松田理沙)

메카 관계만이 뛰어난 소녀.
어쨌거나 메카페치로, 그쪽 이야기가 되면 남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계속 떠든다.
배의 형번(型番)나 잠수복은 무척 잘 알고, 수리나 정비는 상당한 실력이지만, 컴퓨터제어를 벗어나면 갑자기 운동치의 본령을 발휘해 버린다.
페이퍼 성적은 좋지만 운동계는 전혀 안된다.
훈련에서는 언제나 계측타임이 가장 나쁘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화장실 청소 벌을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괴롭힘 당하는 체질로, 커뮤니케이션은 소극적인 성격.
주인공과는 맥주병 동료.

“그, 그런 건...... 아니에요. 약간만 이쪽 계열에 흥미가 있을 뿐이니까요”

마츠다 리사 캐릭터.
끄읏.
...하지는 못하는 게 이분 캐릭터는 은근 스테레오라.
뭐, AXL에선 뻔하긴 합니다만.
강아지 타입2.
위의 미나모가 중형견 느낌이라면, 이쪽은 소형견 느낌이군요.


난고 츠키미(南郷月海) CV:오우카와 미오(桜川未央)

양친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요즘 이런 건 드문데, 싶은 불량소녀계로, 싸움을 잘 건다.
에르나와는 잘 충돌하지만, 어느쪽인가 하면 츠키미가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고 있다.
난폭하지만 실은 다정한, 몸소 보여주는 느낌으로, 불평하면서도 언제나 앞장서서 모두를 돕는다.
자칭 ‘무면허 제왕’으로, 여러 탈 것을 무면허운전으로 이미 경험 완료.
양친은 고명한 선원으로 전혀 집에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뮬레이터나 차를 장난감 대신으로 삼고 있었다.
아무튼 기가 세기 때문에, 정면에서 무언가를 부탁하면 일단 거절당한다.

“짱(番長). ......훗,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야”

아오야마 유카리 캐릭터 2?
AXL에서 성우 공개 전에 성우 알아맞히기 투표를 했던데, 무려 위의 금발츤데레씨와 '아오야마 유카리 캐릭터'를 양분한 캐릭터입니다!
오히려 이쪽 표가 약간 더 많았더군요!
...요는 츤데레 요원 2, 라는 것.
'番長'는 일본 만화 좀 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이해는 할 텐데, 한국어가 더 어렵군요.
요새도 "짱"이라는 말 쓰던가.
저도 나이를 먹어서 요새 애들 말은 뭔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주인공
아사미 타케루(浅見武)

양친을 해난사고로 잃고, 양친과 같은 사고를 없애고 싶다는 이유로 학교에 온, 열혈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곧바른 소년.
바다에 놀러 간 적이 없고, 수영을 한 것은 학교 수영장 수업 정도였기 때문에, 바다에는 전혀 익숙하지 않다.
훈련은, 거의 맥주병에서 스타트하게 된다.

좋은 놈일 것 같지 않습니까?
좋은 놈일 겁니다!
좋은 놈이겠죠!
...이런 이야기엣 그거 외에 주인공에게 뭐가 남아.
얼굴도 제대로 못나오는 불쌍한 운명...
AXL 주인공들은 범상하면서도 뭔가 재미있을 듯한 배경을 깔고 등장하는데, 시나리오는 항상 앞에서 봤던 느낌이 든단 말이죠.
적당히 개성적인 배경을 깔아도 성격이 뻔하면 이야기가 뻔해지는 건가.
뭐, 그래도 전 저런 주인공 좋아라 합니다.


토키와 유리(常磐優梨) CV:사사 루미코(佐々留美子)

섬에서 태어나 섬에서 자랐고, 미나모와는 자매처럼 사이가 좋다.
약간 연상인 다정한 누나지만, 미나모나 여자아이들에 접근하는 엉큼한 남자에게는 웃는 얼굴로 심한 말을 하는 시커먼 면도.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등 빙과를 무척 좋아한다. 누구에게도 보인 적은 없지만, 컵아이스크림 뚜껑에 묻은 크림을 핥는 사람.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훈련교 1기생.

“오늘처럼 더운 날은, 아이스크림 뿐이지(アイスに限るわね)”

백합요원, 인가... 싶은 느낌이 없진 않은데, AXL에 백합은 없습니다.
제가 이놈의 회사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죠.
누님 캐릭터1.
공개된 CG 보면 서브히로인들도 이벤트는 있는 것 같던데, 시나리오는 모르겠네요.
예전엔 서브히로인들도 엔딩이 있었는데, 이번엔 대놓고 '서브히로인'이 넷이라.
누구 시나리오에서 분기하거나 하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이쪽은 미나모에서 분기할 듯.
"~に限る"라는 표현은, "~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 "~뿐이다" 정도의 의미로.
"당연히 아이스크림이지"라고 번역했다가 저렇게 하는 게 원문 느낌이 사는 것 같아서 바꿨습니다.
참고로 한때 유행했던 표현으로 "*ただしイケメンに限る"라는 말이 있었지요.(요즘도 여전할 듯)
......궁금하면 검색.


이소나가 사에(磯長紗英) CV:카와시마 리노(かわしまりの)

주인공들의 지도교관이 된 미인교사.
호탕한 성격으로,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가는 등 보통은 앞장서서 해선 안되는 짓을 하는 어른이지만, 훈련은 스파르타.
주위에서는 실은 이쪽이 본성으로, 어정쩡한 학생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 교관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의심하고 있을 정도.
그러나, 본인은 언제나 “절대로 실전에서 학생을 죽지 않게 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을 뿐.
해난구조에서 파트너를 잃었다.

“그래서 모두가 제대로 된 해난구조사가 된다면, 기꺼이 악마(鬼)가 될 거라는 거다”

누님캐릭터2.
'鬼'는 오니인데, 뭐 한국어로 종종 '도깨비'로 번역되곤 하던 그 말입니다.
'鬼敎官' '鬼軍曹' 같은 표현이 종종 보이죠.
뭐, 사람을 죽일 것처럼 막 몰아붙이는 그런 느낌으로.
정작 의미를 알고 보면 오우거orge(식인귀)에 가까운 느낌인데, 어쩌다 저걸로 번역되었을꼬.
여튼 한국의 '도깨비'는 오래된 물건이 변한 거라던가, 사람을 잡아먹진 않는다던가, 하는 거 생각하면 맞지 않는 번역인 듯.
...캐릭터 이야기는 안하고 쓸데없는 이야기만 하는군요.
이 아가씨 번역할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미인이긴 하네요.
SD 캐릭터도 귀여운 누님 정도의 느낌인데, 훈련 때는 어떻게 변하려고 저러나.


아쿠아(アクア) CV:스즈타 미야코(鈴田美夜子)

이미 구식이 된 인간형 안드로이드.
최신형은 인간과 구분이 가지 않고 해난구조에서도 위험한 현장에 보내지지만, 구식이기 때문에 그 정도 성능은 없다.
학교에서도 이미 딱히 역할은 없고, 청소나 잡용을 하게 된다.
리호나 주인공을 잘 따르게 되어, 여러 면에서 협력하게 된다.
처음에는 감정이 없는 상태였지만, 주인공들과 접하는 와중에 감정이 싹트게 된다.
정식명칭은, 아쿠아다이버 타입F(Aquadiver TypeF). 형식번호는 WSF-00280563.

“제가 마음을 가지는 것은, 이상한 일일까요”

얘는 '로봇'이라는 이유로, (가짜)예고만화에서 엄청 활용되더군요.
로봇캐릭터 나름 좋아하는데, 요즘은 잘 보이지 않는 걸 생각하면 반갑습니다.
'고물', '구형' 로봇의 경우, 뭔가 '레어한 기종이었다' 혹은 '알려지지 않은 기능이 있었다' 등의 설정이 붙곤 하는데, 이 아가씨도 그런 게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냥 무난하게 '감정을 알게 된 기계' 정도로 가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괜히 이것저것 붙여서 이상하게 꼬아놓지만 않는다면야.


에비하라 노아(海老原乃愛) CV:모모이 호미(桃井穂美)

세계해양구조기구 일본지부에 소속된 천재소녀 시험관으로, 라이센스시험 때마다 섬에 온다.
월반으로 훈련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주인공과는 같은 나이.
잘난 척하는 성격이 문재인지, 친구는 없다. 동료의 인연이 깊어가는 주인공들을 몰래 부러워하고 있다.
점차 휴가 때마다 섬에 오게 되어, 주인공들과 마주칠 기회도 늘어간다.

“흥, 뭘 이제와서. 톨이(ぼっち) 같은 거, 언제나 있는 일이야”

츤데레 요원 3의 등장.
이번 작에선 츤데레 캐릭터 열전을 쓸 생각이냐.
[코이타테]의 누구씨가 생각나긴 했는데, 머리카락 색만 같다고 같은 캐릭터는 아니겠죠.
'ぼっち'는 그냥 '외톨이'라고 쓸까 하다가 'ひとりぼっち'에서 나온 말인 걸 생각해서, 원어 느낌 살린답시고 '톨이'로 했습니다.
...그나저나, 얜 '천재'라기보다는 그냥 '건방진 수재' 정도의 느낌이네요.
여자로서 츤데레라기보다는 그냥 사람으로서 츤데레.
능력이 있다고는 해서 인생 사서 고생하는 타입이죠.
사실 애초에 츤데레가 본인에겐 엄청 피곤한 성격이긴 하죠.
그런 게 요즘은 모에속성 취급 받으니 현실의 츤데레씨들에게는 나름 좋은 세상이 된 걸지도.


마에다 류세이(前田龍正) CV:키지마 우타(木島宇太)

까불거리는 경박 보이(お調子者の軟派ボーイ). 여자아이에게는 흑심 작렬.
하지만 분위기는 읽을 수 있고, 그곳 분위기를 띄울 수도 있는 미워할 수 없는 녀석.
주인공들과 같은 훈련교 1기생으로, 잠수를 잘 한다.
주인공이나 타카시와 함께 바보트리오(三バカ)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젖은 수영복여자는 최고!”

친구라면 재미는 있겠지만, 친구가 아니면 한없이 짜증날 놈.
전 저런 타입과는 극상성이라 친구 되기 참 어렵겠지만.
참고로 'お調子者' '軟派', 양쪽 다 개인적으로 번역하기 참 뭐 같은 단어로 인식 중입니다.
'お調子者'는 영어로 '무드메이커' 정도로 해도 될 것 같긴 한데, 한국어로 뭐 마땅한 거 없을런지.
AXL 게임에 꼭 하나씩 등장하는 '오타쿠 or 밝히는 친구' 담당인 것 같군요.
'3바보(三バカ)'는 에바에서 시작된 것 같은데, 왜 바보는 항상 셋일까요.
...의문점이군요.
'젖은' 속성은 나름 에로코드이긴 한가 봅니다.
보일 듯 보일 듯 안 보이는? 뭐 그런?
...그런데 수영복은 그런 거 없지 않나.
......남정네들은 상상력이 참 풍부한 것 같아요.


사에키 타카시(佐伯崇史) CV:노리유키(紀之)

바다를 사랑하지만 바다에게 미움받는, 열혈진지군.
그가 바다에 나갈 때에 반드시 바다가 요동치고, 어패류 알레지 보유자이며, 생선은 만지는 것도 어렵다는, 유감스러운 면이 만만치 않은 사람.
수영은 잘 하지만, 귀에 들어온 물을 빼는 것을 잘 못한다.

“후...... 나는, 철저히 바다에게 미움을 받고 있구나”

...얜 진지하게 보이는 덕분에 (가짜)예고만화에서 은근히 등장이 많더군요.
위의 마에다와 엮어서 진지하게 헛소리하는 타입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설정만 보면 존재 자체가 개그요원.


오구라 에이키치(小倉栄吉) CV:지무캐리(事務台車)

섬의 촌장. 손녀 미나모에게 약하고, 사고로 떠난 양친 대신이 되려 한다.
섬을 부흥시키기 위해, 나라에서 나온 보조금 뿐만 아니라 사재를 털어 해사훈련교를 만들었다.
나이를 먹었지만 마음은 젊은, 팔팔한 영감님.

“그럼 이왕이면, 그 가슴을 터치하게 해 주지 않겠나”

이런 영감님 좋아라 합니다.
"손녀를 주십시오, 할아버니!" "거절한다!"
...뭐 이런 전개가 있어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
이쪽은 사실 영감님보다도 성우 이름 검색하다가 빵 터졌는데...
'지무다이샤'인가 했는데 '台車'를 'キャリ'라고 읽어서, 일본어 그대로 읽으면 '캬리'지만 걔네들 영문표기 생각하면 '캐리'.
죽 연결해서 읽으면...?
......너무나 유명한 코메디 배우, 그 사람입니다.
가끔 예명 저렇게 지은 사람들이 있던데, 센스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나츠메 토와코(夏目十和子) CV:키사라기 아오이(如月葵)
해안 가까이 있는 도민식당 ‘라군’의 점주.
본인은 완고하게 식당을 ‘카페테리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어떻게 봐도 간소하게 만든 바다의 집.
섬에서 태어나, 섬에 대한 것이라면 뭐든지 알고 있다. 그림자의 여제라는 소문이 있기도.

“도민식당이 아니야. 카페테라스라고 해줘”

누님캐릭터 3.
이쪽은 '서브히로인'도 아니고 '서브캐릭터'라, 엔딩은 없을 테고.
오히려 이쪽 누님이 제일 끌리는 건 원래 공략불가캐릭터에게 끌리는 그런 심리일 겁니다.
'그림자의 여제'가 붙어 있는 게 살짝 불안한 것이...
"알고보니 최종보스" "알고보니 흑막", 뭐 이런 걸 아니길 바랍니다.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이 게임, "AXL작품에서 처음으로 히로인이 전원 납작가슴(ヒロイン全員つるぺた)"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을 달고 있는 물건이었더랬습니다.
......진짜 별 시덥잖은 걸 처음이라고 강조한다.
이야기 전개 상 그게 중요하게 작용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패키지광고에 붙여놓지 않으면 신경도 안 쓸 것 같은 설정을...
여튼 원화가 양반이 갑자기 그쪽으로 눈을 뜬 건지, 원래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히나기쿠 동인지만 그려댄 거 생각하면 후자겠군요.

그나저나.
카운트다운만화(=가짜예고만화)가 8에서 시작인지 9에서 시작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전부 다 모은 분?
제가 앞에 올라온 거 놓치고 7일전 분량부터 모으기 시작한지라. -_-;
(실은 이것이 본 포스팅의 목적이라는 게 불편한 진실)
2주전부터 AXL홈페이지 들락거리면서 기다렸는데 살짝 잊었을 때 시작해 버리는 바람에... -_-;
아는 분을 찔러봤는데, 이거 모을 사람이 주변에선 저랑 그 분 정도일 텐데, 그분도 놓치셨더군요.
예전에 놓쳤을 땐 검색해서 어느 이름 모를 친절한 분( ..)이 올려놓은 걸 구하기라도 했는데, 이번엔 검색해도 걸리는 게 없네요.
음성은 나중에 모아서 랜덤으로 들을 수 있게라도 해주는데, 올려놓은 만화는 그런 것도 없고.
저작권 문제가 있을 테니 웹에 덜렁 올라와있을 거란 생각은 안 하지만...
......뭔지 구경이나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P.S.z
......그런데.
마스터업했다는 만화 올라온 게 카운트다운 시작한 것과 같은 날 = 발매일 일주일 전.
그때까지 일정 못 맞췄으면 일주일 전에 발매연기 공지 올렸을 판...

번역하는데 한시간 안 걸렸는데, 포스팅한다고 끄적거리는 게 거의 3시간.
(텍스트파일에서 번역한 내용 옮겨다 붙이기만 하는데도)
포스팅은 비효율적 작업의 온상 같습니다.

뇌내그녀 신작이 다음달에 뜨는군요.
...얘넨 [여장산맥]이 히트하니 이젠 얀데레 노선보다는 그냥 여장소년(오토코노코)로 가려는 건지.
이전까지는 서브캐릭터 루트였는데, 이젠 아예 메인히로인(?) 중 하나군요.
알고보니 이쪽도 원화가 취향이었더랬습니다.
(원화가가 그리는 동인지가 죄다 여장소년 관련...)
왜 이래, 이거.
물론 배드엔딩 뜨면 얀데레 루트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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